옆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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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교 0 265
옆집
김민교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그동안 무슨 일 있었길래
늙었다 늙었어
웃어들 보지만 지나간
세월이 보인다 보여
산전 수전 공중전
전쟁을 치르고
살다 보니 우리 모습
고목이 되었네
꽃집 하는 내 친구
정화야
고생 많았다
식당 하는 내 친구
금만이도
고생 많았다
같은 동네에 살고 싶구나
마음만은 옆집이란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얼마나 할말이 많았는지
잘났다 잘났어
웃어들 보지만 지나간
세월이 보인다 보여
산전 수전 공중전
전쟁을 치르고
살다 보니 우리 모습
고목이 되었네
꽃집 하는 내 친구
정화야
고생 많았다
식당 하는 내 친구
금만이도
고생 많았다
같은 동네에 살고 싶구나
마음만은 옆집이란다
같은 동네에 살고 싶구나
마음만은 옆집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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