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

이연

유익종 0 437
유익종
시간이 흘러가도
그냥 그대로
살아서 숨을 쉬는
기억이 있어
지금 흔들리는
눈빛 속에서 가득 담긴
추억이 울고 있네
내 곁에 맴을 도는
이별의 흔적
어디에도 시선 둘 곳
없이 이대로 우리
이세상을 등질 때까지
서로 다른
인연으로 살겠지
하지만 그것이
우리의 끝이 아니야
우리 사랑을 간직하고
살면서 착하고
따뜻한 마음
가지고 살아가다가
같은 때에 세상 떠나면
분명코 우린 다시
태어나서
또다시 만나서
사랑할거야
그땐 이별 없이
죽는 날까지 그대 곁에
있어 살아 갈 테야
하지만 그것이
우리의 끝이 아니야
우리 사랑을 간직하고
살면서 착하고
따뜻한 마음
가지고 살아가다가
같은 때에 세상 떠나면
분명코 우린 다시
태어나서
또다시 만나서
사랑할거야
그땐 이별 없이
죽는 날까지 그대 곁에
있어 살아 갈 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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