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만의사랑길

둘만의사랑길

배호 0 422
둘만의사랑길
배호

말없이 만났다가
말없이 헤어지던
그대와 정을 나눈
둘만의 사랑길
지금은 이별하는
순간이지만
불꽃처럼 뜨거웁게
사랑했다
당신을 부르며
걷는 사랑길
낙엽은 처량하게
떨어지는데
흘러버린 추억만이
가슴에 남아
못잊어 부르며
걷는 이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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