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진정몰랐구나

내진정몰랐구나

남인수 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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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진정 몰랐구나
강사랑
이봉룡
남인수

D/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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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도 믿은 네가
맹서튼 네가
이렇게도 내 가슴을
멍들여 놓고
범나비 날개 밑에
단꿈을 꾸며
빛깔이 없다고
색깔이 없다고
비웃고 떠나갈 줄
내 진정 몰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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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도 곱던 네가
순진튼 네가
그 아무리 세상 풍정
그렇기로니
황금의 저울 위에
춤을 추면서
순정을 짓밟고
절개를 짓밟고
괄세코 떠나갈 줄
내 진정 몰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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