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잊고살아줘

나를잊고살아줘

김장훈 0 2019
38463/K
나를잊고 살아줘
조동희
서영진
김장훈

G/Eb/Ab
4/70
7
>
멍한 나의 눈에
찾아든 니모습
오늘 하루를
다 빼앗겨도
아침이면
잊을 수 있을거라
나를 두드리며 견뎠는데
오늘 우연히 널
마주친 그순간
나를 피하는 니 눈빛에
아무말도
건넬 수 없었던건
이제 넌
내 사람이 아니기에
나 언젠가
다시 널 만나게 되면
웃어 줄거라 생각했는데
지난 날은
까맣게 잊어버린 듯
너의 모습에
눈물이 나네
어쩌면
우리 기억을 잃은
사람처럼
살아야 할지 몰라
이제는 내가 그리워져도
나를 잊고 살아줘
>
오늘 우연히 널
마주친 그순간
나를 피하는 니 눈빛에
아무말도
건넬 수 없었던건
이제 넌
내 사람이 아니기에
너 언젠가
떠나며 마지막으로
행복하라고 말했었는데
멀어져간
니모습 뒤로 남아있는
나의 아픔에
진저리 나네
어쩌면
우리 기억을 잃은
사람처럼
살아야 할지 몰라
이제는 내가 그리워져도
나를 잊고 살아줘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