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구름

젖은구름

박혜신 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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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구름
김무영
김익현
박혜신

Bb/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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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라고
말은 했건만
잡은 손은
놓지 못하고
고개 돌려
바라보는 먼 하늘
젖은 구름만 흘러가네
잊어야 할 사람이기에
보내야 만 하기에
아픈 가슴 달래면서
돌아서려 했건만
바보 같은 미련이
어리석은 미련이
작별시간 길게 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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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이란 헤어짐에
시작이란 말은 하지만
사랑하면서
보내야만 하는
이별은 진정 가슴 아파
하늘만큼 땅 만큼이나
행복했던 그 사람
이다지도 가슴 아픈
큰 상처로 남아
흘러가는 저 구름
젖어있는 저 구름
우리 아픔 알고 가겠지
잊어야 할 사람이기에
보내야 만 하기에
아픈 가슴 달래면서
돌아서려 했건만
바보 같은 미련이
어리석은 미련이
작별시간 길게 만 하네
작별시간 길게 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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