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

비혼

양수경 0 236
양수경
이렇게 하얀 내 모습
내게만 보이고 싶었어
나 이제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로 떠나
지워져 나의 맘에서
지금은 아플지 몰라도
언젠가 우리의 기억도
흐려질 테니까
누구도 원망치마
우리 슬픈 운명을 탓해
모두 용서해
두려워 매일 속에
네가 아닌 사람과 함께
숨쉬는 건 이대로
세상의 모든 시간이
멈추길 바래
내일이 오지 않게
나 없어도 흔들리지마
나 이겨낼 수 있게
가끔은 어둔 밤 속에
내 얼굴 보고 싶어지면
거울 속 니모습을 보렴
그 속에 나 있으니
누구도 원망치마
우리 슬픈 운명을 탓해
모두 용서해
두려워 매일 속에
네가 아닌 사람과 함께
숨쉬는 건 이대로
세상의 모든 시간이
멈추길 바래
내일이 오지 않게
나 없어도 흔들리지마
나 이겨낼 수 있게
이대로 세상의
모든 시간이 멈추길바래
내일이 오지 않게
나 없어도 흔들리지마
나 이겨낼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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