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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남은 추억들
홍윤표
홍윤표
서금화
남
Am/Dm/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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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사라지고
가로등은
하나 둘 커지는데
때 아닌 이슬비에
젖은 나는
너무나 초라해요
파도처럼 밀려오는
사람들 곁에
외로움 더해가고
스치는 찬바람에
내 가슴은
더 없이 쓸쓸해요
무슨 미련있다고
온몸이 비에젖어
거닐고 있나
무슨 정 남았다고
눈물을 빗물처럼
흘리며 앉아있나
잊어버리자
지워버리자
아직도 남은 기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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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미련있다고
온몸이 비에젖어
거닐고 있나
무슨 정 남았다고
눈물을 빗물처럼
흘리며 앉아있나
비워버리자
태워버리자
가슴에 남은 추억을
비워버리자
태워버리자
가슴에 남은 추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