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등(이찬원)

풍등(이찬원)

이찬원 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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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등(이찬원)
윤고은.Khai.Punch
고성진.Punch
이찬원

C#/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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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다 잊은 줄 알았죠
그대와 빌었던 소원도
계절이 흐르고
시간이 지나도
그대 내 곁에
있어 달라고
타올랐던 순간은 꺼지고
천천히 떨어져 내리네
우리가 수놓던
예쁜 추억들
하늘은 알겠지요
날아가 버린
저 풍등 같은 내 사랑
다시는 볼 수 없는
사람아
두 눈 꼭 감고
손을 모아 보아도
만날 수 없는
내 사랑아
그대는 날 잊으셨나요
우리가 나눴던 기억도
찬 바람 불어와
내 맘을 스쳐도
그대보다 아픈 건
없다고
눈을 감고
추억을 그려도
그대는
내겐 축복이죠
하지만
슬펐던 날이 떠올라
눈물이 떨어져요
날아가 버린
저 풍등 같은 내 사랑
다시는 볼 수 없는
사람아
두 눈 꼭 감고
손을 모아 보아도
만날 수 없는
내 사랑 찾지 못했죠
지나갈 운명이겠죠
작은 바람에도
흔들렸죠
두 눈 꼭 감고
손을 모아 보아도
잡을 수 없는
내 세월아
잊을 수 없는
내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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