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여행

하늘여행

이찬원 0 3156
34590/K
하늘여행
이찬원
이찬원
이찬원

Eb/C/F
4/70
7
>
내 손을 잡아 주세요
우리 함께
이 길을 걸어요
이 세상
떠나는 날까지
우리 함께
이 길을 걸어요
수없이 맞이했던
이별의 순간들
하고 또 해도 아픈 것이
이별인 것을
내 이별의 그 순간도
두렵겠지만
당신 위해 살아가겠소
꽃이 피고 꽃이 지고
눈 내리고 눈이 녹고
행복한 세월이
아니었나
지나온 그 세월을
돌이켜 보면
즐거운 인생
아니었나
따스한 바람이
우릴 맞이하는 날
함께 하늘 여행
떠나요
>
인생의 황혼 길을
함께하면서
인생의 마지막을
함께하면서
지나온 그 세월을
뒤돌아보니
참으로
행복했었다네
해가 뜨고 해가 지고
비가 오고 비 개이고
행복한 세월이
아니었나
함께한 그 세월을
떠올려 보면
황홀한 인생
아니었나
저 멀리 하늘이
우릴 함께 부를 때
우리 하늘 여행
떠나요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