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컴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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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턱스 0 466
영턱스
언제나 나는 혼자였었지
키 작고 예쁘지도
않아서
애들과 친해지고
싶었지만
언제나 혼자 였어
그 애는 아주
특별했었지
얼굴도 잘생겼고 멋있어
그래서 주위에는
여자친구
항상 많았었지
하지만 그 앤 나랑은
전혀 어울릴 수 없었어
이런 못생긴 나
관심조차 있겠어
차라리 모든게 꿈이면
그 많은 얘기를 할텐데
그토록 해보고
싶던 얘기
너무나 사랑한다고
그래 넌 말이 없는
키 작은 아이
예쁘지도 않아 하지만
넌 누구보다 작지만
투명하고 맑고
큰 눈이있지 난 항상
너를 느꼈고 또 나를
바라보는 너의 눈빛
보았지
내가 갈수 있게 조금
용기를 줘
내가 갈 때 까지 기다려
내 얘기 쓰여지던
일기엔
그 애의 얘기들로
바뀌었고
포근히 안아주는
그 애 모습
매일 난 꿈궜지
어느 날 그 애 다가와
나를 좋아한다 말했어
이건 꿈일거야
믿을수가 없었어
차라리 모든게 꿈이면
그 많은 얘기를 할텐데
그토록 해보고
싶던 얘기
너무나 사랑한다고
내 눈에 예쁠 수 없다며
영원히 함께해달라고
아무런 생각도 나질않고
눈물만 자꾸 흘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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