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쓸쓸함은 차갑지 않아요

내 쓸쓸함은 차갑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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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쓸쓸함은 차갑지 않아요
신예찬
신예찬
LUCY(루시)

C/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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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꽃잎들
사이에는
아쉬움이 섞여 있고
솔솔 내리는
빗방울에게
자리를 내어줬죠
내 멋대로 써 놓은
공책 속엔
우리의 날들이 있고
사이사이 숨겨둔
글자 속에
내일이 적혀있죠
내 쓸쓸함은
차갑지 않아요
나를 쓱 지나가도
괜찮아요
나는 여기 있을게요
음 음
>
여기저기 그때의
내음 속엔
설렘이 담겨있고
이리저리 맴돌던
꽃잎들이
제자릴 찾아가죠
내 쓸쓸함은
차갑지 않아요
나를 쓱 지나가도
괜찮아요
나는 여기
있을게요 음
랄 라라라라 랄랄
랄랄랄 라
라랄랄 라랄라
라랄랄라
랄 라라라라 랄랄
랄랄랄 라
라랄랄 라랄라
랄 라라라라 랄랄
랄랄랄 라
라랄랄 라랄라
라랄랄라
랄 라라라라 랄랄
랄랄랄 라
라랄랄랄 라랄라
우리 같이 앉았던
그 자리엔
벌써 이른 봄이 내려요
오늘도 나는 앞서
그대 올 곳에
미리 꽃을 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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