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룰수없는사랑

이룰수없는사랑

장철웅 0 348
장철웅
텅 빈 세상인 것 같아
그대가 나를
떠나던 날엔
눈물만 흘러
아무말 없이
그냥 멍하니
시린 눈을 감아버렸어
아픈 기억 서로
가슴에 안고
돌아서면 남이 되는 걸
우-리 사랑이
이렇게 끝이 나는 걸
우리 만나지
말걸 그랬지
그냥 모르는채로
어디에선가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마음 편히 살걸 그랬지
이름 석자 서로
가슴에 안고
미워하며 살아간다면
우-리 차라리
만나지 말걸 그랬어
우리 돌아보지
말고 살아요
서로 보고파질 땐
눈을 감아요
나의 가슴엔
당신 사랑이
눈물처럼 빛날거예요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고
아픔만은 아닐거예요
우-리 서로를
기도하며 살기로 해요
기도하며 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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