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밤을날아서(조성모)

깊은밤을날아서(조성모)

조성모 0 266
조성모
우리들 만나고 헤어지는
모든 일들이
어쩌면 어린애들
놀이 같아
슬픈 동화속에 구름타고
멀리 날으는
작은 요정들의
슬픈 이야기처럼
그러나 우리들 알지도
못하고 울지만
사랑은 아름다운
꿈결처럼
고운 그대 손을 잡고
밤하늘을 날아서
궁전으로 갈수도 있어-
난 오직 그대
사랑하는 마음에-
바보 같은 꿈꾸며-
이룰 수 없는
저 꿈에 나라로
길을 잃고 헤메고 있어-
그러나 우리들 알지도
못하고 울지만
사랑은 아름다운
꿈결처럼
고운 그대 손을 잡고
밤하늘을 날아서
궁전으로 갈수도 있어-
난 오직 그대
사랑하는 마음에-
밤하늘을 날아서-
그대 잠든 모습
바라보다가-
입 맞추고 날아가고파-
그러나 우리들 알지도
못하고 울지만
사랑은 아름다운
꿈결처럼
고운 그대 손을 잡고
밤하늘을 날아서
궁전으로 갈수도 있어-
난 오직 그대
사랑하는 마음에-
밤하늘을 날아서-
그대 잠든
모습 바라보다가
입 맞추고 날아가고파-
그러나 우리들 알지도
못하고 울지만
사랑은 아름다운
꿈결처럼
고운 그대 손을 잡고
밤하늘을 날아서
궁전으로 갈수도 있어-
궁전으로 갈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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