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사정볼것없다

인정사정볼것없다

진송남 0 361
진송남
그늘속에 자라난
버림받은 내청춘
사랑도 집어쳐라
우정도 뿌리쳐라
이것이 뒷골목에
의리였느냐
두주먹 불끈쥐고
인정사정 볼것없어
아 아
울부짓는 그이름은
무자비한 사나이
태양등진 내신세
달빛마저 무정해
인정에 버림받고
사정에 눈물짓는
이것이 뒷골목에
숙명이 드냐
한많은 내동생아
행복하게 살아다오
아 아
애원하는 그이름은
무자비한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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