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은하수

박상민 0 261
박상민
지나간 많은 날들은
아쉬움 속에
그대를 남기고
그리움이 스쳐 가는
저 하늘을 바라보면
너의 그 모습
어제는 꿈속에서
손을 내밀며
넌 내게 다가와
무슨 말을 하려하다
뒤돌아 가는 널 보며
울고 말았지
스잔한 거리에
나를 의지하고
행복한 기억에
허한 미소짓네
이제는 내 맘속에
그리움이 오면
달빛 창에 너를
그려보며
은하수 저편에
너의 기억들을
고이 접어
저 하늘에 날려 보내리
기나긴 세월이 지나
너의 의미가
내게로 다가와
잠시라도 네가 없인
견딜 수가 없다는 건
너무 힘겨워
희미한 불빛에
홀로 기대 앉아
따스한 추억에
이밤 지새우네
언제나 나의 곁에
너를 생각하며
밤하늘에 하얀
별이 되어
아침이 밝아와
식어 갈때까지
너의 기쁨
너의 희망 비춰 주고파
이제는 내 맘속에
그리움이 오면
달빛 창에 너를
그려보며
은하수 저편에
너의 기억들을
고이 접어
저 하늘에 날려 보내리
이제는 내 맘속에
그리움이 오면
달빛 창에 너를
그려보며
은하수 저편에
너의 기억들을
고이 접어
저 하늘에 날려 보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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