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꽃

눈물꽃

김영준 0 604
김영준
아카시아 그 길에는
꽃잎만 지는데
두번 다시 만날수가
없는 그 사람
지금도 그 사람을
못 잊어 애태우며
맺지 못할
허무한 사랑을
울면서 울면서
잊으려해도 피었다가
떨어진 지금은
눈물 속의 꽃이여
아카시아 그 꽃잎은
또다시 피는데
행복했던 옛날처럼
만날 수 없네
지금도 그 이름을
그리워 불러보며
떠나버린
무정한 사랑을
울면서 울면서
잊으려 해도
피었다가
떨어진 지금은
눈물 속의 꽃이여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