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Live)

새벽(Live)

박강성 0 537
박강성
회색 빛
작은 방안 속에
들리는
낡은 시계소리
자욱한
담배 연기 속에
그려진
슬픈 너의 모습
커져만 가는 그리움
이 밤 지새우네
힘없이
벽에 걸려있는
시들은
마른 꽃 한 송이
내 마음
알아나 주는 듯
외로이
혼자 지새우네
희미한 백열등 불빛
나의 슬픔이여
회색 빛
작은 방안 속에
들리는
낡은 시계소리
자욱한
담배 연기 속에
그려진
슬픈 너의 모습
커져만 가는 그리움
이 밤 지새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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