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사나이

두사나이

나훈아 0 402
나훈아
안개낀 삼거리에
밤이 깔리면
내 생전 잊지못할
바다건너 고향을 본다
상처뿐인 두뺨에
눈물은 같지만
여자는 모른다
사나이 가슴속을
못잊을 고향에
향수는 젖는다
가로등 없는거리
비가 내리면
내 생전 잊지못할
고향멀리 어머님 본다
태풍스친 두뺨에
웃음 꽃 피어도
여자는 모른다
사나이 가슴속을
뜨겁게 망향가
불러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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