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을위한노래

한사람을위한노래

성진우 0 250
성진우
햇살이 스며든 창가에
마주 앉아
오후의 커피 향처럼
고운 그대
이렇게 그대를 바라본게
얼마만인지
바쁘단 핑계로 소홀한
날 용서해요
사랑할 시간도 모자란데
화만 내던 나에게
힘들단 내색도 못하고
아파한 그대
사랑한다는
그 흔한 말도
많이 해주지 못했었죠
짧지만 내 남은
삶 모두 그대를 위해
혼자서 왔다고 믿었어
여기까지
내곁을 밝혀준
그대 기도
알지 못한 채
어린애 처럼 늘 불안한
나를 위해서
사랑할 시간도 모자란데
화만 내던 나에게
힘들단 내색도 못하고
아파한 그대
사랑한다는
그 흔한 말도
많이 해주지 못했었죠
짧지만 내 남은
삶 모두 그대를 위해
오늘만은
오직 그댈 위해
부르는 노래
이 세상에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사랑할 시간도 모자란데
화만 내던 나에게
힘들단 내색도 못하고
아파한 그대 오 - - -
사랑한다는
그 흔한 말도
많이 해주지 못했었죠
짧지만 내 남은
삶 모두 그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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