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잠자리

고추잠자리

조용필 0 1881
조용필
아마 나는 아직은
어린가봐 그런가봐
엄마야 나는 왜
자꾸만 기다리지
엄마야 나는 왜
갑자기 보고 싶지
아마 나는 아직은
어린가봐 그런가봐
엄마야 나는 왜
자꾸만 슬퍼지지
엄마야 나는 왜
갑자기 울고 싶지
가을빛 물든 언덕에
들꽃 따러 왔다가
잠든 날 엄마야
나는 어디로
가는 걸까
외로움 젖은
마음으로
하늘을 보면
흰 구름만
흘러가고
나는 어지러워
어지럼 뱅뱅
날아가는
고추잠자리
아마 나는 아직은
어린가봐 그런가봐
엄마야 나는 왜
자꾸만 기다리지
엄마야 나는 왜
갑자기 보고 싶지
랄라라 랄라라
랄라라 라라라라
랄라라 랄라라
랄라라 라라라라
가을빛 물든 언덕에
들꽃 따러 왔다가
잠든 날 엄마야
나는 어디로
가는 걸까
외로움 젖은
마음으로
하늘을 보면
흰 구름만
흘러가고
나는 어지러워
어지럼 뱅뱅
날아가는
고추잠자리
아마 나는 아직은
어린가봐 그런가봐
엄마야 나는 왜
자꾸만 기다리지
엄마야 나는 왜
갑자기 보고 싶지
뚜뚜뚜
뚜뚜뚜뚜 뚜뚜뚜
뚜뚜뚜
뚜뚜뚜 뚜뚜뚜뚜뚜
뚜뚜뚜 뚜뚜뚜뚜
뚜뚜뚜 뚜두뚜
뚜뚜뚜뚜
뚜뚜뚜 뚜뚜뚜
뚜뚜 뚜뚜뚜
뚜뚜
뚜뚜뚜 뚜뚜뚜 뚜뚜
뚜뚜 뚜뚜뚜
뚜뚜뚜뚜
뚜뚜뚜 뚜뚜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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