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나이서른

여자나이서른

진미령 0 415
진미령
창가에 홀로 앉은 오후
여자나이 서른의 눈물
낭만은 아니라지만
울음은 터져 버렸어
이렇게 외로움속으로
힘없이 빠져 드는데
모든 것 지워 버리고픈
빈 가슴 채워지질 않아
이별이란 정말 싫은데
이제 와서 안녕이라니
나 떠나 있을 곳
그 어디에
그 곳은 또 어디일까
정 많던 너를
겁이 많던 내가
처음으로
돌아가야 하는지
사랑의 끝은 여기에서
시작인가
맴돌다 맴돌다 제자린가
이렇게 외로움 속으로
힘없이 빠져 드는데
모든 것 지워 버리고픈
빈 가슴 채워지질 않아
이별이란 정말 싫은데
이제 와서 안녕이라니
나 떠나 있을 곳
그 어디에
그 곳은 또 어디일까
정 많던 너를
겁이 많던 내가
처음으로
돌아가야 하는지
사랑의 끝은 여기에서
시작인가
맴돌다 맴돌다 제자린가
정 많던 너를
겁이 많던 내가
처음으로
돌아가야 하는지
사랑의 끝은 여기에서
시작인가
맴돌다 맴돌다 제자린가
이렇게 이렇게 제자린가
맴돌다 맴돌다 제자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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