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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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람회 0 406
전람회
언제나 그 높은
회색빌딩 속에
달리듯 지나가 버린
날들은 이제는
떠나고 싶은
나의 하루하루
창밖에 쏟아지는
햇살 따라 어두운
내 작은방을 나서면
기차에 설레 이는
내 마음을 싣고
하늘에 흘러가는
사랑은 나의
가슴속에 담을까
거리마다 가득
피어나는
추억들을 담을까
오랜만에 불러보는
그 옛날의 노래는
나를 스쳐가는
바람을 따라
난 그저 다시 돌아
길을 가네
아무도 없는
작은 마을을
라라라라
날 부르는
널 향한 여행을
하늘에 흘러가는
사랑은 나의
가슴 속에 담을까
거리마다 가득
피어나는
추억들을 담을까
오랜만에 불러보는
그 옛날에 노래는
나를 스쳐가는
바람을 따라
난 그저 다시
돌아 길을 가네
아무도 없는
작은 마을을
라라라라
날 부르는
널 향한 여행을
날 부르는
널 향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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