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에대하여

영원에대하여

봄여름가을겨울 0 370
봄 여름 가을 겨울
늦은밤 창가에 앉아
지난 날 떠오르면
어느새 나는 그대의
길을 떠난다
어두운 밤길을 지나
그대의 창에 서면
저 멀리 떠오르는
추억의 별빛들
어두운밤 하늘 아래
그대와 단 둘이서
영원을 얘기하며
길을 걸었지
시간은 흐르고 흘러
영원을 향해가고
사랑은 맴돌지만
멈추지 않는 법
그 누가 나의가슴을
따스이 어루만지리오
짧고 달콤한
꿈속에서 보는
그대여 오
시간이 흐른다 해도
잊었다 말하지 마오
그 말속에
우리 약속이
날아갈까 하오
그대여 외롭다 해도
눈물은 눈물은
흘리지 마오
눈물 속에 그리움이
씻겨갈까 하오
눈물 속에 그리움이
씻겨갈까 하오
눈물 속에 그리움이
씻겨갈까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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