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여고동창생)

비탈(여고동창생)

김영호 0 338
김영호
우연히 깊어지는
운명 같아요
부딧치듯 만난 사랑을
아파하면서도
탓할순 없어
그냥 서있던 거죠
따뜻한 눈물이
시간이 흘러가 줄까요
조금만 더 일찍
그대와 나 만났어야
했는지 몰라
알잖아요 모자란나
다가서지 못하는거
하지만 갖고 싶어했던
모든거라면
부족하기 때문에
더욱 함께한다는
그댈 바라봐요
비켜가려 해도
어쩔 수 없어
그대 안에 있네요
나마저 모르는
욕심이 바로 여기죠
아주 가끔씩은 그대와
또 상관지어
생각하는나
알잖아요 모자란나
다가서지 못하는거
하지만 갖고 싶어했던
모든 거라면
부족하기 때문에
더욱 함께 한다는
그댈 바라봐요
알잖아요 모자란나
다가서지 못하는거
하지만 갖고 싶어했던
모든 거라면
부족하기 때문에
더욱 함께 한다는
그댈 바라봐요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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