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에그린안녕

유리창에그린안녕

김승진 0 405
김승진
창 밖으로 스쳐가는
그대의 뒷모습은
바람처럼 쓸쓸하고
미소는 슬퍼
우린 서로 모르는체
얼굴을 돌리지만
마음속엔 지난날이
남아있어요
이렇게 난 돌아서
후회 하지만
그대를 보면
아무 변명을 못해
그냥 하얀 유리창에
기대어 안녕
두 글자를 그렸네
다시 다가갈수 없는
이 마음 그대는
알지못하고 멀어지네
변해버린 마음처럼
화려한 옷차림이
웬일인지 그대에겐
어색해 보여
우린 서로 망설이다
헤어져 버렸지만
미워하던 기억 마져
이젠 없어요
이렇게 난 돌아서
후회 하지만
그대를 보면 아무
변명을 못해 그냥
하얀 유리창에
기대어 안녕
두 글자를 그렸네
다시 다가갈수 없는
이 마음 그대는
알지 못하고
그냥 하얀 유리창에
기대어 안녕
두 글자를 그렸네
다시 다가갈수 없는
이 마음 그대는
알지 못하고
멀어지네 멀어지네
멀어지네 멀어지네
멀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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