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돈키호테

김범룡 0 304
김범룡
하루종일
거릴 걸었었지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무얼 위해서
살아 왔는지
곰곰히 생각했어
사랑도 잃고
꿈도 다 잃고
그렇게 나는
바보처럼 살았던거야
이젠 돌아가야지
어릴적 내모습으로
이젠 떠나야 친구
가자 돈돈돈 돈키호테
정말 앞만보고
달려왔지
모두 이루었다
생각했어
그게 다인줄
알았었는데
그건 내가 아닌걸
술에 취한듯
휘청거리며
그렇게 나의 젊음은
지났던 거야
다시 시작해야지
그래 늦진 않았어
모든것을 버리고
가자 돈돈돈 돈키호테
진정 사랑을 해 봤니
거짖없는 사랑을
이 험한 세상속에서
한줄기 빛처럼
이젠 돌아가야지
어린적 내 모습으로
이젠 떠나야 친구
가자 돈돈돈 돈키호테
다시 시작해야지
그래 늦진 않았어
모든것을 버리고
가자 돈돈돈 돈키호테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