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시가(12시가)

열두시가(12시가)

원민 0 307
원민
12시가 지났는데
잠은 안 오네요
나 이렇게 잠이 안 오면
친구 생각뿐 이라오
가정을 싫어하고
친구를 좋아 했던 나
오늘처럼 외론 밤이면
술로서 지새운다오
내 품에서 떠난 친구여
내말 좀 들어봐요
내 품에서 떠난 친구여
내말 좀 들어봐요
친 구여 가지 마오
우정에 소주를 들자
오늘도 소주한잔에
이렇게 방황한다오
눈물로써 지새운 밤은
내 인생에 폭풍이었소
정에 굶주리고
사랑에 굶주렸던 나
얼어붙은 내 가슴에
사랑을 주었던 너
내 품에서 떠난 여인아
내말 좀 들어봐요
내 품에서 떠난 여인아
내말 좀 들어봐요
여인아 가지 마오
사랑에 와인을 들자
그 시절은 왜 그렇게
상처만 주고 갔나요
한남자의 슬픈 이야기
이렇게 막이 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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