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한강

조용필 0 330
조용필
한 굽이돌아
흐르는 설움
두 굽이돌아
넘치는 사랑
워우 워우 우
한 아름 햇살 받아
물 그림 그려놓고
밤이면 달빛 받아
설움을 지웠다오
억년에 숨소리로
휘감기는 세월
억년에 물결은
여민 가슴에
출렁이는 소리
한강은 흘러간다
고운님 가시는 길
노저어 보내놓고
그리운 마음이야
빈 배로 흔들리네
억년에 숨소리로
휘감기는 세월
억년에 물결은
여민 가슴에
출렁이는 사랑
한강은 흘러간다
억년에 물결은
여민 가슴에
출렁이는 사랑
한강은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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