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차

피차

권윤경 0 295
권윤경
때로는 그리워하고
때로는 원망도하고
세월이 지우개되어
추억을 지우며사네
세월은 흐르고 또흘러도
종점은 아무도 나도몰라
우리는 서로가 피차간에
오해로 사는인생길
어제는 웃기도하고
오늘은 울기도하고
눈물이 지우개되어
아픔을 달래며사네
세상은 돌고또 돌아가고
멈추지않는건 나도알아
우리는 서로가 피차간에
약속도 없는 인생길
청춘은원하든 원치않든
물처럼 멋대로 흘러가고
우리는서로가 피차간에
빚지고 가는 인생길
빚지고 가는 인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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