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1

회상1

부활 0 297
부 활
오랜 그 옛날
하늘 파랄 때
엄마 되고픈
그 하얀 아이
인형머리 매만지는
커다란 눈망울과
그 조그만 손
그땐 땅이
초록이었고
냇물이
진한 노랑이었지
하늘아 땅아
그땔 아니
냇물아 나의 아이야
그 파란 하늘아
초록빛 땅아
그땔 아니
냇물아 나의 아이야
저녁 노을이
슬픔 주는 듯
하얀 아인
멀리 가버리고
홀로 남은 인형만이
내 기억 속에
남아있네
하늘아 땅아
그땔 아니
냇물아 나의 아이야
그 파란 하늘아
초록빛 땅아
그땔 아니
냇물아 나의 아이야
그 파란 하늘아
초록빛 땅아
냇물아 나의 아이야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