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이엄마

옥이엄마

이미자 0 286
이미자
그렇게도 소중히
아꼈던 행복
이다지도 쉽사리
가실 줄이야
그대 떠난 그후에
병든 내 마음
달래주던 옥이도
내딸 옥이도
날 버리고 가버렸네
아빠 곁으로
너무나 큰 행복이
무너졌기에
내 가슴에 상처도
너무 깊어서
다시 못올 그시절
그리운 시절
눈 시울에 그리며
더듬어 가며
의지 하지 않는 몸이
홀로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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