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스무살때

우리스무살때

김건모 0 419
김건모
언젠가 비오던 날
이 거리는
술잔에 흔들렸고
떠나는 그대는
바람이었어라
바람이었어라
나는 보았네
그대 두 눈에
가득 고인 눈물
할말도 못한 채
돌아서야 했던
바보같던 시절
사랑 하나 못하면서
사랑을 앓던 시절
손뼉을 치면
닿을것 같은
스무살 시절에 추억
먼 훗날 그대
이름조차도
잊혀질지라도
어딘가 남아 있을듯한
그때 우리 모습들
사랑 하나 못하면서
사랑을 앓던 시절
손뼉을 치면
닿을것 같은
스무살 시절의 추억
먼 훗날 그대
이름조차도
잊혀질지라도
어딘가 남아 있을듯한
그때 우리 모습들
어딘가 남아 있을듯한
그때 우리 모습들
0 Comments